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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다.

2023.07.12 15:31:24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수혜자를 모집해 다양한 체육 활동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왔다.

체육과 함께 더 가볍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고 있는 수혜자들을 만나봤다.

즐겁고 편리하게 체육을 만끽하다

“운동하는 게 너무 즐겁고 신이 납니다!”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만난 수혜자들은

연신 활기찬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이기자, 송현대, 민해기 씨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올해 처음 스포츠 강좌를 이용하게 됐다.

나이, 성별, 거주지는 각각 다르지만 저마다 최선을 다해서 생활체육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시설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는 이기자 씨는

탁구 강좌를 등록하기 전에는 어디서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조차 몰랐다고 말한다.

“원래 운동을 좋아했는데 장애를 갖게된 후에는 거동이 불편해서 제약이 많았어요.

지금은 강좌를 들으면서 운동을 배우는 게 너무 즐겁고,

얼른 다음 종목 강좌를 신청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

같은 종목을 즐기고 있는 민해기 씨도 강좌를 들으러 나올때 만큼은 늘 활기차다고 말한다.

집이 멀어 왕복 2시간 씩 이동하는 불편이 있지만 한 번도 빠짐없이 부지런하게 출석하고 있다.

특히 그는 청각장애 때문에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는데

인터넷을 통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을 알고 신청하게 되어서 너무 좋다며 스마트폰 예찬론을 펼쳤다.

“저는 강좌 신청도 스마트폰으로 했어요.

인터넷으로 누구보다 빨리 정보를 얻게 돼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이라는 혜택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체육으로 향하다

“절반의 비용으로 두 가지 종목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너무 좋아요.”

송현대 씨는 젊은 나이 만큼 의욕적으로 체육활동을 영위하고 있었다.

과거 주짓수 도장에 다니면서 격렬한 운동을 했던 터라

수영과 헬스를 동시에 즐기면서 건강한 시간을 누리고 있었다.

특히 비용적인 부담없이 두 가지 체육 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좋아했다.

“주짓수 도장은 활동비가 너무비쌌다”면서 웃는 그의 얼굴은 마음이 한결 편안해 보였다.

“배우고 싶은 체육 활동은 너무나 많은데 집 주변의 시설은

가격이 높거나 장애인 이용이 제한된 경우가 많더라고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이라는 좋은 지원 제도를

보다 많은 곳에서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이처럼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강좌 신청 인원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

체육 시설에 대한 수요도 갈 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가맹점 수가 올해 2,000개소를 넘어섰 지만,

아직도 수요를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도 가맹점 확대를 위해 온라인 스포츠 강좌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다양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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