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체육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문성금이 7월 18일~21일 4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태국 오픈 장애인 탁구대회’에서 여자단식 금메달과 여자복식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2 태국 오픈대회’는 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이 주최하고 태국 장애인 스포츠 협회가 개최한 국제 장애인 탁구대회로, 랭킹점수 40점이 걸린 공식 탁구대회다.

국가 당 이벤트 별 엔트리는 4명으로 한국 대표로 문성금 선수가 발탁돼 참가했다. 개인전 단식 경기는 18일·19일, 복식 경기는 20일·21일 양일간 진행했다.

문성금은 대회 내내 밝은 미소와 강한 끈기로 각 부문의 선두를 이끌며 여자단식(WS6) 금메달, 박남미(대구)와 함께 여자복식(WD14~20)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문성금은 2020 도쿄 패럴림픽 출전에 이어 제4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로 발탁돼 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장애인 탁구의 부흥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